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부산 전통시장을 활용한 유료 관광상품을 공모한다.
부산에서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전통시장을 관광상품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공사는 공개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에는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고 공사가 운영 중인 국내외 SNS 매체를 통한 홍보도 적극 지원한다.
전통시장 유료관광상품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전통시장 유료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의 전통시장에서 먹고, 사고, 즐길 수 있도록 수용태세 개선에서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