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가 지방세 체납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체납자동차 공매처분을 예고학 나섰다.
구는 20~24일까지 진행되는 입찰 차량 29대 대한 2017년 제1차 차량공매공고를 시청과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고했다.
또 매년 공매되는 차량 중 30%에 해당하는 폐업·법인사업장 소유차량의 경우, 대포차량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상록구 관계자는 “입찰 과정은 시 인터넷공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므로 반드시 입찰 전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 하며, 보증금 입금과 최종 입찰서 작성 전에 입찰하고자하는 차량에 대한 실물과 등록증 내용을 미리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에도 고액체납차량이나 대포차, 세금납부를 기피하는 차량을 끝까지 추적해 강제점유 및 공매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