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 VR(가상현실) 관련 C랩(Creative Lab) 과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C랩 과제들은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4YFN관에서 전시된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C랩 과제는 시제품 단계지만, 외부 사용자들과의 조우를 통해 VR과 AR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센서와 같은 요소 기술에서부터 뷰티, 키즈, VR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