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2017년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칠곡군립도서관 등 전국 108개 공공도서관과 국립세종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며, 지역아동센터·아동양육시설·장애인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는 독서문화체험 방식으로 펼쳐진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참여 어린이들에게 도서와 독서 기록장을 선물로 제공하며, 운영자 워크숍 개최, 운영물품·강사료 지원 등으로 운영 도서관을 도울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시작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독서습관 형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66개 공공도서관에서 1만5000여 명의 어린이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