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생물(조류) 무료 분양서비스 100% 확대 실시!

2017-02-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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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오는 16일부터 담수조류 배양체 100% 확대 분양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담수생물자원은행 개설 후 지금까지 담수조류 배양체 35주를 대상으로 무료분양을 실시해왔다.

금번 신규 확보한 배양체는 기존의 남조류 및 녹조류를 비롯해 산업화유망 자원인 유글레나조류 등 다양한 조류 35주를 추가 확보해 70주로 확대·운영하는 것.

이번 담수조류 분양서비스 확대실시는 고부가가치 창출 잠재력을 지닌 담수조류자원의 활용을 증대시키고 관련 생물산업 및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구축의 의미가 있다.

담수생물자원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무료분양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국내 산업체, 연구소,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및 장비개발을 위해 분양됐다.

지난해는 담수조류 8건 42주가 분양됐고, 금년에는 현재까지 7건 35주가 분양돼 기간대비 분양신청이 200%로 급증했고 앞으로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2014년 나고야 의정서 발효 후, 세계 각국은 자국의 생물자원 확보와 활용에 집중 노력하고 있다”며, “자생 생물자원에 대한 산업체 및 학계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유용자원에 대한 이용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생물산업 및 연구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담수생물자원 배양체의 다양성 확보 및 대국민 분양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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