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티,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이수민, 공동 29위

2017-02-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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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티가 12일 우승컵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파라과이 출신 파브리시오 사노티가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노티는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를 한 타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87위 자노티는 2014년 6월 유러피언투어 첫 승 이후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한국의 이수민(24)은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마크하며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경태(31)는 4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로 부진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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