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세제개편안 기대감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2017-02-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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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10일 (현지시간)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96.97포인트(0.48%) 상승한 20,269.3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23포인트(0.36%) 오른 2,316.1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8.95포인트(0.33%) 오른 5,734.1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장중 20,298.21과 2,319.23까지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장중 5,743.43으로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항공사 경영진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기업들의 전반적인 세금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2~3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의 정책 기대가 살아나면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다시 주식 투자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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