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블로킹’ 김세영, V리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신기록

2017-02-0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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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김세영(36)이 V리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18-25 25-23 25-21 20-25 15-9)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4연패에서 벗어나며 13승 11패(승점 37)를 기록, KGC인삼공사(12승 11패·승점 36)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GS칼텍스는 9승 14패를 마크했다.

김세영은 블로킹을 13개나 잡아내며 자신 보유한 V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10개)을 경신했다.

이날 8점을 기록한 현대건설 황연주는 V리그 여자부에서 처음으로 통산 공격 득점 4000점을 달성했다. 에밀리와 양효진은 18점씩을 올리며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한국전력은 같은날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6-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2(24-26 25-17 25-22 16-25 16-14)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18승10패(승점 47)로 3위 우리카드(15승13패·승점 49)를 추격했다. 바로티가 26점, 전광인이 15점으로 활약했다. KB손해보험에서는 우드리스가 35점, 이강원이 19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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