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주요정책, 올해도 시민들이 평가

2017-02-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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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올해도 주요정책을 시민들이 평가한다.

시의 핵심 시정과제 진행사항과 성과를 평가할 2017 주요정책 평가단이 7일 오후 시청에서 평가단 위촉식 및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평가단은 이날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1년 동안 김 시장의 공약사항을 평가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공약사항에 대한 자문과 건의를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및 시민평가단 활동요령 강의, 공약완료 사업 설명 및 토의, 투표를 통한 공약완료 사업 평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김 시장이 약속한 ‘2만개 일자리 창출’, ‘고천동 주민센터 건립’ 등 2개 완료 사업을 소관 부서별로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했고, 위원들은 두 가지 핵심과제에 대한 토의를 거쳐 투표로 모두 승인했다.

주요정책 시민평가단은 의왕시가 공약사항 및 주요정책을 시민들에게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시정 전반에 대한 소통과 정책피드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회의체다.

시는 지역별‧성별‧연령별로 골고루 섞인 다양한 계층 중에서 51명을 올해 시민평가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 수는 시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참여 희망 인원도 많아져 지난해 34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시는 위원들이 앞으로 회의 및 워크숍, 정책현장 확인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잘 지켜지고 실행되는지 시민들에게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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