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어린이의 시각에서 환경 문제를 풀어낸 환경 뮤지컬 공연이 오는 11~12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사회적기업 극단 ‘날으는자동차’와 공동주관으로 환경뮤지컬 ‘지구를 지켜라’의 시즌 12 ‘할아버지와 할매새’와 시즌13 ‘O2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
‘O2 프로젝트’는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마을 사람들과, 다이옥신 때문에 암에 걸리게 된 강아지를 살리려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린이 배우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환경을 이야기함으로써 어린이 스스로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공연은 이틀간 각각 오후 2시, 4시, 7시 모두 여섯 차례 열린다.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회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 6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한편 시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