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이웃집 찰스', 한국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격려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

2017-02-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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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파비앙이 ‘이웃집 찰스’의 패널로 출연하면서 느낀점을 전했다.

파비앙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1 ‘이웃집 찰스’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출연한지 1년 정도 됐다. 2년 전에 방송했는데 1년 정도는 팬이었다”고 운을 뗐다.
파비앙은 “한국에 오면 외국인으로는 멘붕이다.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이웃집 찰스’에 오는 출연자들은 해결책 보다는 격려하고 응원해주는 걸 원하는 것 같다”며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자들을 보면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나 역시 이럴 때도 있었고, 한국 문화 잘 몰랐을 때 오해도 했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며 “패널로 정말 재밌고 굉장히 유능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웃집 찰스’는 익숙한 세상을 떠나 낯선 한국 땅으로 온 외국인들이 단순 여행이나 일시적으로 머물다 떠나는 것이 아니라,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 지난 2015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총 32개국 103팀이 출연했다. ‘이웃집 찰스’ 100회 특집은 7일 오후 7시 35분 KBS1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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