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위더스필름㈜·공동제작 ㈜영화사 불·배급 롯데시네마)의 제작보고회에 진행됐다.
영화 ‘해빙’은 우연히 살인의 비밀에 휘말려 점점 두려움에 휩싸여가는 내과 의사 승훈과 살인사건과 연결된 듯 한 의심스러운 말과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주변 인물들 간의 팽팽한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조진웅은 살인사건의 비밀 그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게 된 내시경 전문의 승훈 역을 맡아 열연 했다.
또한 “연출부 한 명이 자신이 직접 내시경을 하고 영상을 찍어왔더라. 영상을 보니 정말 많은 참고가 됐다. 우리가 드라마에서 보는 비장한 의사가 아니라 그냥 늘 하던대로 편안하게 하는 모습이더라. 그 영상이 디테일이 녹아 있는 교본이기 때문에 (찍어온) 친구에게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진웅은 “그 친구는 내시경을 밑으로 넣는 걸 했더라. 정말 고생했다. 내과 의사에 비중이 있는 게 아니라 심리적 표현이었고, 그저 그 연출부 친구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눙쳤다.
한편 영화 ‘해빙’은 3월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