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시행하는 ‘2017년도 국민체력100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4월부터 시민들에게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평가 해 운동상담 및 처방으로 체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국민체육복지서비스다.
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요원이 배치돼 건강유지, 질병예방을 위해 필요한 생애주기별 건강체력의 기준을 제시하고, 개개인의 체력상태에 따른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 체력 우수자에게는 체력인증서도 발급해 준다.
사업 대상은 만 13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만 13∼18세), 성인(만 19∼64세), 어르신(만 65세 이상) 등 각 연령대에 맞춰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하여 올해 4월 개장 예정인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내에 ‘국민체력100 인증센터’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미리 마련해 놓았다.
특히 우수한 시설과 입지, 스포츠센터내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과 연계운영 등 공모사업 선정기준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신규센터로 선정됐다.
임형곤 체육진흥과장은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 등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