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마중물 꿈의학교’ 공모를 마감한 결과 867교가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16~31일 신청을 받았다.
공모에 신청한 꿈의학교는 방송 미디어 뮤지컬 영화 자연탐구 미래과학 지역역사 개그 등 다양한 참가자를 고려해, 인문 교양 취미 적성 개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선보였다.
선정 심사는 오는 20일까지 각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데, 심사종료 후 경기도교육청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300교는 오는 4월부터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유기만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경기꿈의학교에 대한 기대와 참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