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촌정주어항 정비사업 20여억 투자

2017-02-01 09:54
  • 글자크기 설정

7개항 20억2500만원 투입

▲미수동항 물양장 정비공사(윗쪽)와 용담3동항 조수간만에 의한 침수 돌제 공사 전경(아래)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올해 어촌정주어항 정비를 위해 7개항·20억2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악화 시 어항 내 방파제, 물양장 등 시설물 침수 및 파손 등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약 15%가 증가된 20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7개항에 정비 및 보강이 이뤄진다.
주요 사업별로는 △지난해 폭설 및 기상악화시 어선전파, 좌주 사고가 있었던 용수항 5억 △삼양3동항 준설 1억5000만원 △겨울철 북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호1동항 방파제 시설 5억 △전통포구 일부 파손에 따른 물양장 정비를 위한 현사항 2억9500만원 △방파제 일부 파손에 따른 방파제 보수를 위한 구엄항 3억2000만원 △어선 대형화 및 증가에 따른 계류장 확보를 위해 가문동항 2억 △용담3동항 침수돌제 시설 철거 60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또한 지난해 11월 슈퍼문의 영향으로 해수면의 수위가 높아져 물양장 일부가 침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보강이 필요한 어항 정비를 위한 예산 확보를 통해 조수간만의 차에 의한 어선 안전사고 예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