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뢰받는 청소행정 올인

2017-01-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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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 품목별 자석 안내판 부착 운행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섬이 인구유입,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해 쓰레기처리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 시행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클린하우스에서 발생한 가연성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시 청소차량에 자석안내판을 부착,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아무런 안내 없이 재활용품 등을 수거해왔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재활용품을 혼합수거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맞춰 읍면동 차량 66대에 대해 다음달 초부터 부착해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본청 차량 35대에 대해서는 지난 25일부터 부착 운행하고 있다.

자석 안내판 종류는 △가연성 쓰레기 수거 차량 △플라스틱류 수거 차량 △종이류 수거 차량 △캔·고철류 수거 차량 △비닐류 수거 차량 △스티로폼 수거 차량 △병류 수거 차량 △대형폐기물 수거 차량 등 모두 8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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