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보다 정확한 시민 정책 수립을 위해 주민등록 인구 28만4천890명의 현황을 전수 조사한다.
주민등록 기록과 실제 거주 사실이 일치하는지, 거주지 변동 후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부실하게 신고한 시민이 있는지,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또는 거주 불명 처리된 자의 변동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비정상 주민등록을 바로잡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고 싶은 이들은 시 민원봉사과로 연락하면 된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주민등록 정비는 군포에 실제 거주하는 시민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 각종 정책을 수립․시행하는데 활용하기 위함”이라며 “주민등록에 이상이 있는 시민은 이번 기회에 재등록, 증 발급 등으로 정리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의하면 2016년 말 기준으로 군포지역의 19세 이상 주민 총수(선거권이 없는 자 제외)는 23만2천793명이다. 이는 군포시 전체 인구의 81.7%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