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국민의 촛불이 희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오전 신입 소방관들이 교육받고 있는 서초구 서울소방학교 강의실을 방문, 신입소방관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7.1.26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야권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첫날인 27일 정권교체 희망을 담은 설 인사를 남겼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느 때보다 어려움과 희망이 교차하는 새해 아침입니다"라며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국민의 촛불이 희망이 되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우리가 함께하는 마음이 곧 희망이고 복입니다"라며 "늘 국민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장을 보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고, 이후엔 설 명절을 쇠기 위해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에 내려가 가족과 지내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상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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