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에서 설을 앞두고 저소득층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아이러브 진접맘 카페(회장 이경선)는 지난 25일 저소득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진접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도농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옥)는 저소득가정 75가구에 떡과 만두, 생필품 등이 담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부녀회는 정기적으로 반찬 봉사와 이·미용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진접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세연)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규찬)는 이날 진접읍사무소에서 독거노인 등을 초청, 떡국떡 및 쌀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쌀을 비롯해 직접 만든 떡국떡과 만두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남양주 어울림봉사단(회장 김은영)도 와부읍 덕소리 읍민회관에서 노인들을 초청, 따뜻한 국수를 대접하는 나눔봉사에 나섰다.
봉사단은 12년째 매월 2차례 노인들을 위한 국수 나눔봉사에 펼쳐오고 있다.
이에 앞서 명덕사(주지 우정스님)는 지난 24일 진건읍사무소에서 관내 독거노인 50여명을 초청, 소고기를 선물했다.
우정스님은 "따뜻한 가족애가 그리워지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관심을 갖고 살피는 것만큼 참된 선은 없다"며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마음만큼은 춥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