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관계자는 "이대 상권 청년일자리 조성, 이화여대 인근 공실 점포 해소, 신촌 고유의 패션특성화 거리 만들기 등을 통해 이대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화여대 3, 5길 내 5~6개 공실을 확보하고 청년 패션디자이너 7∼8팀의 창업을 돕는다. 특히 청년상인의 사업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공실 점포 임대보증금과 1년간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또 고객 응대 능력과 창업 기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창업 실무’와 ‘패션 디자인 경영’ 교육을 진행해 경쟁력 있는 청년상인을 육성한다.
모집은 2월 6일까지며, 진행절차와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구는 추진 의지와 계획, 사업아이템, 아이디어, 사업운영 적정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포트폴리오, 시제품 지참)를 거쳐, 지원할 청년상인을 선정한다.
구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이화여대5길에 청년창업점포 7개를 조성하고 이곳에서 일할 청년 신진디자이너 9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