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의는 인도 전역의 현대자동차 딜러 및 판매사원들이 인도 국내 및 세계 각국으로 장소를 바꿔가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최근 3년간 캐나다, 미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에는 공사의 지원을 받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로 한국에정이다. 열릴 예정
인도내 현대자동차 판매조직 책임자와 가족, 종사원 등 450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한단은 1월 22일부터 4일간 현대자동차 관련시설을 돌아보고 본사 관계자와 회의를 개최하는 등의 일정을 보내게 된다.
일반관광객에 비해 높은 소비성향을 보여 마이스 산업(MICE; 기업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산업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의 한 축으로 인식되고 있는 기업회의는 최근 중국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이 공백을 메워줄 블루오션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이에 공사는 기업회의 시장 개척을 위해 금년 상반기 중 인도에서 기업회의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철범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아태지역의 기업회의 개최지로 많이 알려진 홍콩, 싱가포르와 달리 한국은 자동차, 조선, IT 등 경쟁력 높은 글로벌 기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이점을 살려 경쟁국과 차별화된 유치지원 제도를 정비해 나가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마케팅 전개가 필요하다”며 “한국이 새로운 기업회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체인호텔, 전문여행사 및 지방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