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흥국생명의 과제, ‘이재영 없는 2주 견디기’

2017-01-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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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공격 중 부상을 입은 흥국생명 이재영이 코트 위에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경기 중 발목 인대를 다친 이재영(21·흥국생명)이 재활로 인해 2주 가량 코트를 밟지 못하게 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21일 “이재영이 금일 수원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MRI 결과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치료와 재활에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전은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재영은 지난 20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 1세트 9-12 상황에서 네트 쪽에 붙은 언더 토스를 스파이크하기 위해 점프를 하는 순간 왼쪽 발목이 바닥에 끌리며 돌아갔다. 이후 이재영은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나왔다.

올 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영이기에 더욱 아쉬운 부상이다.

이재영은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6.15점을 올리며 국내 선수 중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며, 세트당 리시브 4.06개로 이 부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공수에서 팀에 기여도가 큰 선수다.

15승5패를 마크하며 1위로 4라운드를 마친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없는 동안 승점을 최대한 쌓는 것이 중요해졌다. 외국인 선수 러브를 중심으로 공윤희, 이한비 등 국내 선수들이 좀 더 힘을 내줘야 한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흥국생명은 오는 28일 KGC인삼공사, 2월1일 GS칼텍스, 2월5일 한국도로공사, 2월9일 IBK기업은행을 상대한다. 이재영의 복귀는 2월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위 IBK기업은행(11승9패)과는 승점 7점 차다.

한편, 올스타전 투표 1위를 차지한 이재영은 아쉽게도 오는 2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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