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의 하이랜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레이스 활강에서 1분15초92로 3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라이트 브론슨(미국)과는 1초32 차.
새 역사를 쓴 김동우다. 이현지(23·단국대)가 2015년 캐나다 나키스카 FIS 레이스 여자 활강 동메달로 한국에 첫 국제대회 메달을 선사한 이후 나온 또 하나의 쾌거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해 7월부터 활강과 슈퍼대회전 등 스피드 계열인 알파인스키 스피드팀 국가대표를 신설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