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 통일국가 고려연방공화국, 반기독교, 반일, 반수구 등을 소재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간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소설 <신의 속삭임>(하용성 지음. 일요신문 기자)의 출판일이 오는 23일로 최종 확정됐다.
<신의 속삭임>을 펴내는 출판사 ‘행복우물’ 최우수 부대표는 “당초 20일에 맞춰 출판하려고 했으나, 사전 반응이 상당히 뜨거워 표지를 보다 고급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출판일이 며칠 늦춰지게 됐다”면서 “더욱 더 양질의 서적을 독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판사 '행복우물'의 이번 계획 수정도 이러한 대중들의 관심을 실제 구매로 더욱 확실하게 이끌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
'행복우물'에 따르면 신간 장편소설 <신의 속삭임>은 우선 예전에는 없던 완벽하게 새로운 장르의 소설이다. 스릴러, 추리, 판타지, SF, 정치, 구도 등의 요소가 마치 하나의 부품처럼 소설의 스토리를 구성한다.
특히 여는 글, 33장의 본문, 에피소드1~4, 닫는 글 등으로 이뤄진 소설의 전체 흐름도 독자들에겐 이채로운 부분이다.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여는 글’과 ‘닫는 글’을 소설 내용의 일부분으로 완벽하게 편입시킨 부분과 이마저도 반전을 이룬다는 점에서 재미를 더욱 배가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