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중국通, 인천에서 자라다!!

2017-01-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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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연수원, 원어민과 함께 하는 고등학생 중국어캠프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 외국어교육부에서는 2017년 새해를 시작하며 인천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학습과 중국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제고하는 『2017 원어민과 함께하는 고등학생 중국어 캠프』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높이고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물건 사기’,‘음식 주문하기’를 주제로 화폐, 숫자, 사물의 명칭, 중국 음식 이름, 조리방법 등을 학습하고, 검보 그리기, 다도, 로우리치우, 콩쥬, 중국 제기 등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교육연수원, 원어민과 함께 하는 고등학생 중국어캠프 실시[사진=인천시교육청]


2일차 저녁에는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한 반별 종합발표회 및 중국어 골든벨 퀴즈 대회를 통해 중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화교중산학교 및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CPIK중국어 원어민 강사들과 중국어교과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중국어에 대한 열정으로 한파를 이겨내는 따뜻한 캠프를 완성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정말 보람차고 뜻깊은 2박 3일이었어요.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인 것 같아요. 이 캠프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서 후배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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