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정, 여자농구 올스타전 MVP·박지수, 결승득점

[1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MVP로 선정된 강아정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스타들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블루스타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핑크스타와의 경기에서 102-100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신한은행-KB스타즈로 구성된 블루스타는 우리은행-KEB하나-KDB생명으로 구성된 핑크스타를 맞이해 역전에 성공했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넣은 강아정(KB스타즈)은 MVP에 선정됐다. 3점슛 여왕 자리는 이경은(KDB생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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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막판까지 치열했다. 김지영(KEB하나은행)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4.5초전 100-100을 만들었다.

블루스타에는 박지수(KB스타즈)가 있었다. 박지수는 종료 4초를 남기고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