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방송될 tvN ‘신서유기3’에서는 출연진이 지난 첫 방송 말미 소개됐던 ‘방 탈출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게임은 ‘신서유기 2.5’에서 언급됐던 ‘텍사스’에서의 게임 중 일부다. ‘신서유기3’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온라인 콘텐츠 ‘신서유기 2.5’에서 제작진은 ‘텍사스’라 불리는 한 펜션에서 이 게임을 진행하려 했지만, 갑작스레 나영석 PD가 출연진과의 내기에서 지면서 촬영을 시작도 해 보지 못하고 접게 돼 허탈해 하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신서유기3’ 제작진은 “당시 제작진이 한 달여 간 열심히 준비했던 게임이라 그대로 묻히는 게 아쉬워서, 원래 한국에서 하려 했던 게임의 일부를 중국에서 재현하게 됐다. 이전 시즌에서 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게임으로, 출연진은 이 게임을 접하자마자 ‘제작진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며 신기해 하면서도 온 몸을 내던질 정도로 열심히 임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로, 오늘(15일, 일) 밤 9시 20분 2회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