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자금을 사상최대 규모인 3조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 벼 매입자금으로 2조2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가의 출하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 위해 8000억원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농협의 벼 매입자금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농협은 지난 2020년에는 2조1000억원을 지원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2조20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조5000억원을 지급했다.
또 농협은 올해 벼 매입가를 작년 수준 이상으로 결정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는 관련 손실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벼 매입 가격을 작년 수준 이상으로 지지해 쌀값 회복과 농업 소득 지지에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농협은 전국 RPC 131곳과 농·축협, 하나로마트 매장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를 실시해 과도한 저가 판매를 막고 소비지 판매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농협이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은 현재 산지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서다. 이달 초 통계청에 따르면 산지쌀값은 한 가마에 18만2700원으로 정부 목표인 20만원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농협은 예산 1000억원을 투입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운동, 쌀 가공식품 개발, 우리쌀과 우리술 페스타 개최 등 다양한 소비 확대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수확기 쌀값 안정을 통한 농업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농협은 벼 매입자금으로 2조2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가의 출하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 위해 8000억원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농협의 벼 매입자금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농협은 지난 2020년에는 2조1000억원을 지원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2조20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조5000억원을 지급했다.
또 농협은 올해 벼 매입가를 작년 수준 이상으로 결정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는 관련 손실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벼 매입 가격을 작년 수준 이상으로 지지해 쌀값 회복과 농업 소득 지지에 앞장설 방침이다.
농협이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은 현재 산지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서다. 이달 초 통계청에 따르면 산지쌀값은 한 가마에 18만2700원으로 정부 목표인 20만원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농협은 예산 1000억원을 투입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운동, 쌀 가공식품 개발, 우리쌀과 우리술 페스타 개최 등 다양한 소비 확대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수확기 쌀값 안정을 통한 농업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