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 집회 박사모, 12차 촛불집회 보고 "폭망한 광화문 촛불"…회원들도 비아냥 댓글

2017-01-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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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사모 카페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탄핵반대 집회에 나선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12차 촛불집회를 '폭망'이라고 설명했다.

15일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폭망한 광화문 촛불 동영상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12차 촛불집회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을 올린 한 회원은 "그야말로 촛불이 태극기에 의해 꺼지고있는 생생한 현장입니다. 주최측도 발표하기 부끄러웠는지 전국 14만 운운하더군요"라고 적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다른 회원들은 "선동당해 촛불에 참여했던 분들은 부디 세상을 다각도로 보시길 바라봅니다" "폭망 추카^^" "거짓은 바로 나타나고 진실은 늦게라도 나타나니까 이제 찍소리 못하고 물러 섰는겁니다" "빨갱이 세끼들 끝났네" "야호~ 우리가 이겼다 100만이니 150만이니 조작자들 다 어디 갔어~ 이번에도 조작질 한 것이 저것인가?" 등 댓글을 달았다. 

14일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을 요구하는 12차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또한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주범으로 거론디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구속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벌 총수들의 구속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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