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공포영화 '엑소시스트'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 윌리엄 피터 블래티가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하다 지난 12일 별세했다. 블래티는 1971년 출간한 공포소설 '엑소시스트'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책은 출간되자마자 전국적으로 1300만 부가 팔리며 미국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은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형제였고, '엑소시스트'를 만들었던 블래티가 어제 세상을 떠났다"고 애도했고 '스릴러의 거장' 스티븐 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시대의 위대한 공포소설을 쓴 윌리엄 피터 블래티가 평화롭게 잠들었다"고 전했다.관련기사'마블' 케빈 파이기 "'썬더볼츠*', 별 기호의 의미? 영화서 밝힐 것"中 CMG, 중국 영화 미국 진출, 중미 문화교류 추동 #공포영화 #엑소시스트 #윌리엄 피터 블래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