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태극기 맞불집회…대형 태극기 흔들며 행진

박사모 탄핵반대집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2016.12.17 [e-mail]/2016-12-17 11:48:39/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제12차 촛불집회를 두고 보수단체가 태극기 맞불집회를 열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50여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14일 오후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앞에서 '9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고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를 외쳤다. 

이들은 애국가와 군가를 반복한 후 오후 3시50분쯤부터 행진을 시작했다. 이후 50m 크기의 초대형 십자가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서울광장까지 진출했다.

 

관련기사

• 탄핵소추된 尹대통령 지지율 40%…김문수·한동훈 여권주자 1위 外
• 尹 측 "헌재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일괄지정, 방어권 제한"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