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법무차관에 '로드 로젠스타인' 낙점, "클린턴 다룬다"

2017-01-14 16:32
  • 글자크기 설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AP=연합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다음주 20일(현지시간)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차관에 로드 로젠스타인 메릴랜드 주 연방검사를 낙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른 정보로 알려졌다. 

로젠스타인 검사는 1990년부터 법무부에서 일했으며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정권에서도 주요 직책을 맡으며 활약해왔다. 현지 몸을 담고 있는 메릴랜드 연방 검사직에는 지난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임명됐다. 

연방검사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 활약한 인물로 트럼프 취임 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이자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 등 사건을 책임질 전망이다. 

'이메일 스캔들'은 이번 미국 대선의 핵심 이슈 중 하나로 클린턴의 지지율에 큰 타격을 줬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클린턴 재단'이 외국 정부로부터 거액을 기부 받았는지 등은 아직도 수사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