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다음주 20일(현지시간)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차관에 로드 로젠스타인 메릴랜드 주 연방검사를 낙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른 정보로 알려졌다.
로젠스타인 검사는 1990년부터 법무부에서 일했으며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정권에서도 주요 직책을 맡으며 활약해왔다. 현지 몸을 담고 있는 메릴랜드 연방 검사직에는 지난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임명됐다.
연방검사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 활약한 인물로 트럼프 취임 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이자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 등 사건을 책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