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기온이 -6.1도까지 떨어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시민들이 칼바람을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전세계가 올겨울 최강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 한파 탓에 폭설 등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까지 안기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에서는 영하 30도에 달하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 때문에 190명이 동상이나 저체온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그중 2명이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도 1월 초 올겨울 한파로 추위에 떨었다. 1m가 넘는 폭설로 이스탄불 교통이 마비됐고 항공기가 연착하는 등 교통에 큰 지장을 줬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없었다.
14일 강원도 일부지역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가 찾았고 설악산 등은 영하 20도가 넘는 한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