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업텐션 우신 측이 허위사실 유포자에게 강경 대응 할 것임을 시사했다.
14일 오후 업텐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24일 ‘더쇼’ 트위터에 공개된 우신과 소미의 크리스마스 메시지 영상과 관련, 포털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악의적인 편집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지속적으로 루머를 확산하는 게시물,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더불어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업텐션 우신은 지난해 아이오아이 소미와 함께 진행을 맡은 ‘더쇼’의 크리스마스 메시지 영상을 공식 SNS에 올렸다. 그러나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우신이 소미의 신체 일부에 접촉한 듯 보이는 모습이 2번이나 포착 돼 논란이 됐다. 당시 ‘더쇼’ 제작진과 소미 측 모두 신체 접촉은 없었으며 촬영 각도상의 오해였음을 재차 밝혔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우신을 향한 악의적인 댓글과 허위 루머를 퍼트린 바 있다.
△ 이하 티오피미디어 측 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TOP Media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했던 업텐션 미니앨범 ‘BURST’의 국내 앨범 활동이 오는 1월 17일 마지막 사인회를 끝으로 모두 종료됩니다.
업텐션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2017년 업텐션의 활동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각종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게시물, 댓글에 의한 온라인 루머와 명예 훼손에 대한 조처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지난해 12월 24일 더쇼 트위터에 공개된 우신과 소미의 크리스마스 메시지 영상과 관련, 포탈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악의적인 편집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지속적으로 루머를 확산하는 게시물,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당시 더쇼 관계자 및 MC 당사자, 양 소속사가 사실을 확인하고 명백하게 공식 공지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인격을 훼손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유포되고 있어 당사는 악의적인 편집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된 글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죄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습니다.
또한, 문제가 된 동영상에 대해서도 촬영 각도로 인해 발생한 오해였다는 점을 입증하는 자료로써 법영상분석연구소(황민구 박사)의 동영상 분석을 의뢰하였고 그 결과에 대한 소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