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후 4시 건설회관(강남구 논현동 소재)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국가 건설과 학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분들에 대한 시상식도 동시에 개최된다.
신임 박영석 회장(사진)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학사,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0년부터 명지대학교에서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방목기초교육대학장, 교육학습개발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장, 토목연구정보센터장을 맡고 있다.
박영석 회장은 취임에 앞서, “‘국민과 함께하는 토목’ (Civil Engineering along with the People)이라는 모토아래 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면서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한토목학회의 운영효율화를 통해 학회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목이 국가 성장에 기여한 부분과 타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틀이 된 부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토목의 미래지향적 인식을 부각시켜 토목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하면서 “토목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국민의 복지 증진에 직접 기여하는 것을 학회를 대표해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토목학회는 1951년 토목공학의 학술 및 기술발전을 위해 창립된 후 현재 2만6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영리 학술단체로 매년 1월에 국가건설과 학회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외부인사를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