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회장직 연임과 관련해 굳게 입을 다물었다.
권 회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18층에서 열린 ‘2017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 참석해 많은 취재진으로부터 연임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으나 침묵을 지켰다.
이날 권 회장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철강업계 관계자들과 신년 인사만을 나눌 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 심사 기간 등 민감한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말을 아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