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씨가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 발언을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2016.4.21 ksujin@yna.co.kr/2016-04-21 18:13:21/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5일 헌법재판소 1층 대심판정에서 있은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박근혜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가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예수ㆍ소크라테스 같은 군중재판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가수 이승환 씨가 미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환 씨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촛불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 "소크라테스도, 예수도 검증재판에서 십자가를 졌다" "다수결이 언론기사에 의해 부정확하고 부실한 자료로 증폭될 때 다수결이 위험할 수 있다" 서석구 변호사 : 어버이연합 법률고문>라고 쓴 다음 댓글에 “미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래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아이들과 함께 풍금을 치는 사진이 있다.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 발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빗대 비판한 말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