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평전)은 25일 오전8시20분경 우리 수역을 약 1.5km를 침범(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방 약 100km 해상)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저인망 어선 2척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호 (선장 진이동)에서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 2척(노문어2407호, 선명미상 약 30톤)은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입어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어선으로 어획강도가 높은 저인망식 어구를 사용하는 어선들이다.
나포된 중국어선 검문검색 장면[1]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은 목포항으로 압송 후 이들 선장을 대상으로 무허가 조업 경위 등을 조사 후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 할 계획이다.
서해어업관리단 김평전 단장은 “ 우리 배타적경제수역 경계선 인근해역에 다수의 중국어선이 분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동 수역에 지도선을 전진배치 하는 등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