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이 팬들을 위해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프로스포츠 최초로 31일 밤 10시에 경기를 치른다. KBL은 23일 “팬들과 함께 새해맞이 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경기를 오후 4시에서 오후 10시로 변경했다. KBL 출범 이후 최초로 밤 10시에 개최되는 이번 경기는 KBL 뿐 아니라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시작되는 경기로 기록될 예정이다. KBL의 발표 후 다른 프로스포츠 협회에서 문의 전화가 올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관련기사중국 상하이 상강, 첼시 오스카 영입 공식 발표복싱영웅 파퀴아오 “메이웨더와 재대결, 희망 안 버렸다” 경기가 종료된 후 양팀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카운트 다운을 하는 등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 및 풍성한 경품이 준비될 예정이다. 해당 경기는 MBC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된다. #고양 #오리온스 #프로농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