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넥스원은 16일 판교 R&D센터에서 올 한해 동안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종합 진단하고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2016 R&D 기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희원 대표를 비롯 연구원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R&D 분야 우수 사례 발표, 개인 및 그룹 포상, 임직원 클래식 기타 동호회 공연, 퀴즈 행운권 추첨 등 임직원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LIG넥스원은 미래 전략사업으로 무인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연구원들의 R&D 역량 확보 노력은 무인수상정·잠수정 등의 성공적 연구개발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논문, 특허 및 저작권 실적이 우수한 핵심기술 연구센터가 지식경영 단체실적 부문에서 최우수 연구센터로 선정되었고, 로봇 분야 ‘착용 로봇’ 특허를 출원한 유재관 수석연구원(기계2연구센터) 등 5건이 우수 특허 출원 사례로 선정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R&D 기술 페스티벌’은 ‘기술경영’을 강조하는 방산R&D기업 LIG넥스원만의 지속적인 R&D 혁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전 임직원의 ‘기술·지식 경영’ 마인드 함양과 창의적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모든 연구원을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R&D 혁신에 매진해 국내 방위산업 진일보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경영’ 철학 아래 R&D 분야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LIG넥스원은 3200여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인 연구원 중 60%가 석·박사로 방산부문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최고 규모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