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승골 도움’ 잘츠부르크, 볼프스베르거에 3-0 완승

2016-12-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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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황희찬.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0)이 결승골을 도우며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4연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볼프스베르거를 상대로 풀타임을 뛰며 전반 6분 미나미노 다쿠미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점 3을 더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40점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미나미노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6분 만에 미나미노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줬다.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미나미노가 선취점을 넣었고, 이 슈팅은 결승골로 이어졌다.

미나미노는 2분 뒤 추가골을 넣어 연속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전반 25분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골까지 넣는데 실패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41분 안드레아스 울머의 프리킥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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