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백현마을에 뜬 '공유경제'... 단지 내에서도 '셰어링' ~

2016-12-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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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마을 4단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국내 첫 '우리끼리 셰어링' 서비스가 실시된다.

우리끼리 셰어링 서비스는 입주민들 간에 서로 일상적으로 필요한 물건이나 재능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유모차와 같은 육아용품과 교자상, 집들이용 그릇 등 일시적으로 필요한 생활용품 및 아이돌보미, 피아노 교습과 같은 재능도 공유할 수 있다.

셰어링 서비스를 진행하는 국내 최대 공유기업 다날쏘시오(대표 이상무)는 단지 내 주민들 간의 셰어링이므로 택배비등 물류비용이 없으므로 비용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또 합리적인 가격으로 셰어링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이웃간의 소통과 신뢰를 쌓을 수 있다

쏘시오는 지난 7월 경기도가 주최한 ‘2016년도 공유경제 확산을 위한 제안사업’에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공유경제 서비스”를 제안해 ‘생활공유 시범사업자’로 선정 되었으며, 그간 경기도와 성남시의 협조아래 아파트 단지 셰어링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쏘시오는 이번 백현마을 4단지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성남시 및 경기도는 물론 이후 전국 아파트 단지로 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끼리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쏘시오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한 후, 아파트 인증코드로 주민임을 인증을 받은 후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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