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축제 위원회(위원장 김한영)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성산일출축제’ 상설 체험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를 사전 모집하는 상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성산10경 마을탐방 △세계지질공원 탐방 △명사와 함께하는 일출바닷길걷기 등 3가지 프로그램이다.
‘성산10경 마을탐방’은 오는 30~31일까지 오전 9시 30분∼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주요내용으로는 성산10경 탐방 및 마을의 숨은 비경과 역사 찾기이다.
탐방코스는 성산일출봉 행사장→식산주해(오조리 식산봉을 중심으로 한 올레길 걷기, 드라마 ‘공항가는 길’ 촬영지 및 세트장)→난산귤림(감귤농원 체험)→독산가경(독자봉 탐방)→커피박물관(바리스타체험, 로스팅체험, 커피비누만들기)→연혼포조(고·양·부 삼성신화가 깃든 온평리 해안도로, 소원탑 쌓기)→혼인지(고·양·부 삼성신화의 중심지)→협재선돌(일출봉과 마주한 섭지코지의 전설, 드라마 ‘올인’ 세트장)→성산일출봉 코스 등으로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코스로 문화해설이 있는 버스투어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계지질공원 탐방’은 30~31일까지 이틀간 오후 1시, 2시, 3시 매일 3회 진행된다. 주요내용으로는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세계지질공원탐방으로 화산섬 제주의 경이로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탐방코스는 성산일출봉 행사장→광치기해변→식산봉(바우오름)→성산포항→시비공원→일출봉탐방 순으로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으로 도보로 탐방하게 된다.
‘명사와 함께하는 일출바닷길걷기’는 다음달 1일 오전 7∼9시까지 진행되며 코스는 성산일출봉 행사장에서 일출해안길을 따라 명사들과 함께 새해 아침 첫 햇살을 받으며 광치기해변까지 왕복하는 걷기 행사다.
이 행사에는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을 비롯, 홍보대사인 트로트가수 TS신미, 구나운 등 국내 저명의 방송인, 예술인 등이 동참하며 명사들과의 토크와 더불어 비치코밍 행사도 곁들여 질 계획이다.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