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성남산업진흥재단 메디-바이오 캠퍼스 개소

2016-12-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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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산업진흥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이 수도권 최고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 ‘성남 메디-바이오 캠퍼스’ 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14일 성남시 분당구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개소식은 국내 최초의 병원기반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현실화하는 자리로 이재명 성남시장의 격려사와 테이프커팅, 입주기업 방문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분당서울대병원이 LH 본사(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172)의 지방이전 부지에 설립한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에 총면적 2,809㎡(전용면적)의 ‘성남 메디-바이오 캠퍼스’를 구축하고 의료·바이오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유치, 입주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 기업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이번 개소식을 통해 국내 대형병원과 유관기관에 입주기업을 소개하고 향후 기업-병원, 기업-기업, 기업-기관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와 재단은 ‘성남 메디-바이오 캠퍼스’를 중심으로 성남시에 소재하는 300여개의 의료기기 및 바이오 기업, 대형병원, 관련 대학 등 다양한 헬스케어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연계하고 병원 수요 기반의 기술 및 제품 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의료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성남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형병원과 다양한 의료바이오 선도 기업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성남 메디-바이오 캠퍼스를 통해 이러한 지역 인프라를 네트워킹하고 혁신기술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물리적 플랫폼을 제공하여 협업과 융합을 실천하고 클러스터의 기능을 한 단계 성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기업 아람휴비스 박동순 대표이사는 “세계인의 피부와 모발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IT, BT, NT, AI를 융합한 영상의료기기를 만들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캠퍼스 입주에 따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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