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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제 운영과 관련한 평가자료 제출, 서류검토, 자체회의평가 등을 진행한 결과 용인‧파주‧성남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도, 시‧군,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낭비를 사전 예방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2008년 계약심사제를 도입했으며 시·군은 2010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와 달리 정량평가 비율을 20%에서 70%로 상향조정하고, 평가지표 수를 기존 6개에서 12개 지표로 세분화해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도는 우수기관에 대해 이달 중 표창하고 우수사례는 향후 ‘2016 계약심사 사례집’에 게재해 31개 시·군과 공유할 예정이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계약심사제도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집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