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홍 차관을 비롯해 20여명의 종합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바이오산업 활성화의 핵심 축인 병원을 대상으로 미래부의 바이오 정책을 소개함과 동시에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청취,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
홍 차관은 내년부터 추진되는 우수한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을 중심으로 연구 및 창업 허브를 구축하는 바이오 R&D 지원을 논의했다. 이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의사과학자 연구역량 강화, 의료기관 내 벤처 입주, IT플랫폼 연계 헬스케어 개발 등 3개 사업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장 및 관계자들은 국민 건강 증진 및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병원의 시대적 사명에 공감하고, 병원과 정부 간 협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미래부는 내년부터 병원 대상 3개 사업을 포함한 총 10개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바이오생태계의 '기술의 Lab to Market 가속화' 및 '자금과 인력의 선순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