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2017년 1월 2일(월)부터 2월 27일(월)까지 9주간 개최되는 무료 영화 강좌 'CGV 시네마클래스'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5일(목)까지 CGV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cgvclass6@cj.net)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은 80명으로, 합격자는 12월 21일(수) 발표된다.
CGV시네마클래스는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지식과 경험을 전해주는 강좌다. 영화 감독, 배우, 제작자, 마케터 등 현업 대표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이번 기수의 가장 큰 특징은 '단편영화 제작 실습'이 필수과제로 포함된 점이다. 8명씩 한 팀을 구성해 실제 영화를 만들어볼 수 있다. 클래스를 통해 습득한 영화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다. 완성된 단편영화들은 수료식 당일 상영회를 통해 공개되며, 우수 작품은 별도 시상한다.
'콘텐츠' 섹션은 '연출', '연기', '기획/제작' 총 3강으로 구성된다. '해운대', '국제시장'을 통해 한국형 휴머니즘을 보여준 윤제균 감독이 연출 부문 강사로 나선다. '럭키', '아가씨', '뷰티 인사이드', '표적'을 통해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용필름 임승용 대표는 생생한 기획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산업' 섹션은 '투자/배급', '외화수입', '마케팅', '극장' 강좌로 진행된다. CJ E&M 권미경 상무,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의 수입·배급사인 판씨네마 백명선 대표, 영화마케팅사협회장을 맡고 있는 딜라이트 장보경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CJ CGV 리서치센터장 이승원 팀장은 차별화된 고객 마케팅 전략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감상’ 섹션에서는 통찰력 있는 비평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한석 영화평론가가 함께한다. 영화 기자 출신답게 영화 감상법은 물론 영화평론가와 기자로서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CGV시네마클래스 6기 수강생들은 강좌 외에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웰컴 키트를 증정하고, CGV 시네마클래스 수료증을 발급(단, 결석 2회 미만 시)한다. 조별 과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강생들에게는 CJ CGV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도 부여한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벌써 6기를 맞은 시네마클래스는 영화인을 꿈꾸는 많은 청춘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진화 발전해 가고 있다"며 "CGV 시네마클래스 수강생들이 훗날 영화계에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그들의 꿈을 지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된 CGV 시네마클래스는 영화산업 입문자를 위한 최고의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업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많은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기부터 5기까지 영화배우 류승룡, 최민식, 황정민, 유해진, 오달수 및 영화감독 이한,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최동훈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