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은 이날 ‘프로야구 선수 일동’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프로야구 선수들은 다른 좋은 후보들도 많지만, 경력과 기여도를 고려할 때 김응용 후보가 야구계의 통합과 야구단체의 정상화에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협은 “프로야구의 뿌리도 결국 아마야구와 생활야구에 있기에 우리 프로야구 선수들도 통합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새로운 리더십이 산적한 야구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야구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힘을 실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30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회장 선거를 한다.
이 이사장은 현대자동차·현대카드 대표이사와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감독은 해태, 삼성, 한화 사령탑을 역임하며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을 이끈 명장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