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건강, 의료, 바이오활성소재 등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가 추진된다.
28일 강원테크노파크는 중국 화안그룹과 강원도 수출유망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관련한 업무 교류 간담회를 강원TP에서 갖고 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단지 내 한인촌을 구축해 물류, 관광, 건강 및 의료, 국제전자상거래 등 현재 중국시장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10대산업을 포함한 산업클러스터를 준비 중이다.
강원TP는 도내 6개 기업과 함께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연태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화안그룹과 강원도 수출유망기업의 중국시장 진입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강원도 수출기업의 화안국제·화안성 단지 내 진출 방안에 대한 논의와 역점사업과 연계한 강원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중국수출인허가 지원, 중국내 기업과의 연계협력 등을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중국은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를 적절히 활용한 수출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청정 강원도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강원지역 생산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은 물론 제품 판로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