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사과에도 B1A4 팬들 SNS에 "하차하고 자숙하라" 비난글

2016-11-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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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세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우먼 이세영이 B1A4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으나, 팬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8일 이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할 지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필 사과편지를 게재했다. 
하지만 B1A4 팬들은 이세영 인스타그램에 "사과 하는 차원에서 자진 하차하시고 자숙하세요 ! 만약에 당신이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ha****)" "이건아닙니다. 하차하시고 자숙하시죠(mo****)" "이건 팬으로서 하는 말인데 이세영씨도 팬들 있을 거 아닙니까 자기가 아끼는 연예인이 성추행 당하는 영상 보는 팬들 마음이 어땠을까요(li****)" "남자가 여자아이돌한테 그랬으면 욕 전나게먹고 경찰까지갔을텐데 여자가 남자아이돌한테 그러니까 뭐 욕먹기도했지만 응원하는사람들꽤있네요ㅋㅋㅋ 하차하고 자숙하세요(ye*****)" 등 댓글로 이세영 행동을 비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 호스트로 B1A4가 출연하자 이세영, 안영미 등이 인사를 했다. 문제는 이세영이 멤버들의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듯한 모습이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이후 B1A4 측은 28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경황이 없었다. 영상을 다시 한 번 보니 팬들이 많이 걱정을 했을 것 같다. 걱정한 만큼 힘 내서 열심히 활동하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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